오늘은 수원 영통 도심속에 자리잡은 이제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힐링스팟 한 곳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수원 영통 영흥수목원인데요, 주변에 아파트가 즐비한 곳에 이런 아늑하게 잘 꾸며진 수목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번주에 처음 방문해보고 너무 좋아서 이번 주 주말에도 이곳 영흥수목원을 아침 일찍 다녀왔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영흥수목원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위성사진으로 대략적인 위치와 외관 등을 설명드리고, 직접 방문했던 후기 및 사진들과 함께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생각하시는 분들 께서는 봄여름가을겨울 각 계졀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 곳 영흥수목원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영흥 수목원 정보 및 위치, 가는 방법
먼저 영흥수목원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위치정보, 그리고 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드려볼까요?
영흥수목원은 지난 2020년 8월에 착공을 시작하여, 22년 8월에 준공완료, 그리고 정식 개원은 작년 23년도 5월에 개원을 시작한 아직 신규개장의 풋풋함을 벗지 않은 새롭게 개장한 수목원입니다.
위치가 영통역에서 멀지 않고, 영통 홈플러스 앞을 지나가는 대로와도 접근성이 좋아서, 영통역에서 도보 또는 버스를 타고 오기에도 편하고, 승용차를 이용해서 오기에도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
면적 : 146,000m2
식물현황 : 1,084종 42,724주, 118,603본
운영시간 : 매일 9:30~17:30 (매표마감은 17:00), 매주 월요일은 정규휴무
주차요금 : 3시간 이내 1,000원
문의 안내 전화번호 : 031-369-2390
입장료 : 성인은 4천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단체 및 수원시민의 경우, 그리고 다자녀의 경우 등 추가할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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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와 입구까지 안내
그럼 주차하는 곳과 주차장에서 입구까지의 가는 길 대략적으로 위성사진을 보면서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와서 주차장(빨간색 동그라미)에 주차를 합니다. 위성사진에는 주차장이 마치 야외 1층만 있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현재는 2층이상으로도 주차타워가 만들어져 있으니, 주차공간은 충분한 편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이 수목원 들어가는 입구 매표소 부분이고,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이 영흥수목원 전체 영역입니다.
그리고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주차장에서 입구쪽까지 걸어가시는 길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는데요, 아래 이미지에서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150미터 전방에 입구가 보일 겁니다. 가시는 길 양옆으로 그리고, 입구쪽 왼쪽으로도 야외 정원 및 산책로 등이 너무 잘 닦여 있어서, 가시는 중이나, 수목원 관람을 끝내고 나오셔도 구경할 게 많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입구쪽으로 걸어가서 입구에서 찍은 샷입니다. 도심 아파트와 어우러진 수목원 입구 모습이 멋드러지네요. 정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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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목원 내부 모습
수목원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바로 매표소가 있으니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시고 안쪽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1층에 카페와 기타 다른 볼거리들이 많으니 꼭 방문하시면 1층에서도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수목원을 지하 1층으로 내려가셔서 입장권을 큐알코드 체크하시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뒤돌아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래 위성 이미지로 먼저 수목원 전체적인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수목원 입구로 들어가셔서 왼쪽 빨간 박스가 산책로와 조그마한 호수로 꾸며진 스몰정원입니다. 산책로가 경사가 가파르지 않으면서도 구간길이도 부담없어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산책하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수목원 전경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산책로를 다 구경하고 가면 수목원 끝부분으로 이어지는데요, 파란색 박스 위치는 수목원 끝부분에 조성된 내부식물원과 앞 호수입니다. 식물원이 외부 건물 디자인도 아주 감각적이고, 내부 식물들 조성또한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나더군요. 꼭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으로 보이는 녹색원과 노란색원 부분은, 각각 텃밭 정원과 한옥정원입니다. 텃밭정원은 아기자기한 멋이 있고 한옥정원은 깔끔하고 정갈하며 멋스러운 분위기 이니 이곳도 꼭 방문하시면 좋은 사진 많이 건지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수목원의 중간부분은 여러 산책로와 넓은 들판으로 꾸며졌는데요, 경사가 완만하고 잔디밭이 고와서 그런지, 유치원 어린아이들도 와서 소풍하면서 노는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는 가족들도 아주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설명은 그만 드리고, 아래 직접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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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이번에 영흥 수목원을 다녀 오면서 좋았던 점을 딱 세가지 꼽자면, 이렇습니다.
먼저 도심에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보통 꽤 괜찮을 수목원의 경우 도시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차를 타고 긴 시간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에게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만 영흥수목원은 도심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쉽고 자차를 이용하기에도 고속도로를 탈 일이 없어 아주 좋더군요.
두번째, 꽤 공간이 넓어 주말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대질 않았습니다. 공간 구성이 꽤 알차고 넓직하게 되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치이질 않습니다. 복잡한 여행을 싫어하는 제 성격에는 아주 딱인 곳이었어요.
마지막 세번째, 이게 저에겐 가장 좋았는데요, 어떤 수목원 보다도 앉는 자리들이 엄청 많다라는 점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 있는 수목원들 중에 가장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과장 없이 20미터당 몇개씩 되는 의자들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냥 의자가 아니라 각각의 휴식처들이 제각기 다른 테마로 디자인되어 있어, 휴식과 함께 그 디자인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심속에서 멋스러움과 여유를 찾고,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주아주아주 강추드리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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